이날 임시대의원회는 영암군의회 고화자, 정운갑, 이만진, 정선희 의원 등과 월출산농협 대의원, 이·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교육, 벼 도복 경감 및 병해충 방제교육, 대의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출산농협은 특히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 농자재값과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 대한 실익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박성표 조합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 혹명나방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클지 걱정된다"며 "조합원들의 영농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자재 지원 예산을 추가편성하기로 대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이어 "어려울 때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잘 추진해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