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전철희)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옥외행사로 개최한 면민의 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신승철 도의원, 박동진 서호면장, 이맹종 축협조합장, 서영규 재경서호면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와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더좋아'동아리의 축하공연 및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내빈 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면민헌장 낭독, 효행상 전달,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이학봉 향우가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조영순, 손대성, 김인식 향우가 기부금을 기탁했다.
효행상은 태평정마을에서 연로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최덕심씨가 수상했다.
박동진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내 고향 아름다운 서호면에서 면민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으로 여러분을 섬기며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면민과 소통하고 하나 되어 주민이 행복한 서호면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경로잔치 및 체육화합행사에서는 마을별로 마련한 풍성한 음식과 함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윷놀이, 오자미 던지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화합한마당을 연출했다.
사진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