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전남도교육청이 공모한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영암교육생태계 구축 및 영암의 인재를 키우고, 영암으로 돌아오는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학교 행정업무 경감 지원 및 조직개편, ▲스마트오피스 구축,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모델 적용, ▲IB 프로그램 제한적 적용, ▲소규모 중학교 교육력 제고, ▲다문화 강점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속가능한 영암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이 함께하는 아이키움 등 8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날 영암군과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영암 교육 환경 조성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암군 중간지원조직 구축·운영 및 여건 조성 ▲돌봄, 방과후학교 운영 ▲다문화 교육특구 운영 ▲진로·진학 자료·정보의 공유 ▲지속가능한 영암교육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우승희 군수는 "협약식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연대하고 상생해 창의와 혁신, 자기주도를 통한 인재 양성 실현에 손을 맞잡게 됐다.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영암에서 공부하고, 청년가구가 이곳으로 와서 아이를 교육시킬 수 있는 영암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인구가 급감하고 학생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사업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돼 영암의 학생들이 영암에서 배우고, 영암에서 꿈을 실현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