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출생 전석홍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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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면 출생 전석홍 시인

열번째 시집 「한 그루 나무를 키우기 위해」 발간

서호면 출생 전석홍 시인(전 전남도지사)이 새 시집 「한 그루 나무를 키우기 위해」(언어의집刊 값1만원)을 펴냈다. 10번째 시집이다.
"늦깎이 시인이 되어 아직 식지 않은 가슴에 시심의 불을 지펴 시의 실꾸리를 감고 있다"고 밝힌 전석홍 시인은 등단 20년 동안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2년 터울로 시집을 펴내는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재명 평론가(중앙대 명예교수)는 "열 권째로 선보인 전석홍 시문학의 특성은 시단 생활 20년의 작품 성향 가운데 색다른 면을 선보인다"면서, "이 가운데 원초적인 동심과 향토적 서정, 우리 음식으로 향수를 되살린 미각 이미지, 가슴에 박한 어른들의 '農心' 가르침을 각각 서너 편씩 제시해 실증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문예'(2004년)와 '시와 시학'(2006년)으로 등단한 시인은 첫 시집 「담쟁이 넝쿨의 노래」에 이어, 「자운영 논둑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걸다」,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 「괜찮다 괜찮아」, 「원점에 서서」, 「상수리나무 교실」, 「내 마음의 부싯돌」, 「농기구열전」 등의 시집을 펴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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