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음회에서는 군민의 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향우, 월출산 국화축제 관광객 등에게 맛과 목 넘김이 좋은 영암군 대표 막걸리와 수제맥주를 집중 홍보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에는 무등산브루어리, 8월에는 삼호주조장과 '지역 대표 술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시음회 부스에서는 이현진 삼호주조장 대표가 무화과로 빚은 막걸리, 윤현석 무등산브루어리 대표가 영암쌀·고구마·멜론 등으로 담근 수제맥주를 내놓았다.
시음회에 출시된 술은 원료의 향을 머금으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청년들과 노년을 아우르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틀 동안 시음회 부스에는 3천여명이 다녀갔고, 방문객들은 저마다의 맛과 느낌을 공유하며 영암군 대표 술 출시를 반겼다. 또 막걸리와 수제맥주 병 모양을 본뜬 인형이 시음장 주변을 돌며 홍보해 이색 볼거리도 제공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군민의날을 맞아 군민과 향우들에게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영암군의 대표 술 출시 소식을 알려 뜻깊다. 시음회 성공을 계기로 영암의 대표 막걸리와 수제맥주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