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제48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우승희 군수, "전국이 부러워하고 경쟁력 있는 영암 만들겠다" 다짐

군민의 상 및 월출인의 상 등 시상, 고향사랑기금 및 장학금도 기탁

'제48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암군민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서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전환적 토대를 만들고, 전국이 부러워하는 경쟁력 있는 영암, 군민들이 자부심이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우 군수는 "지난 1년3개월 동안 뒤처진 영암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편중된 것은 균형있게, 관행은 극복하며 전 공직자와 땀 흘리고 뛰었다"며 이처럼 다짐했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달빛뮤직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은 이준용씨와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의 '25현 가야금 팝플러', 대불초교 다솜합창단이 무대를 활기차게 꾸몄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열려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과 회원 일동이 1천500만 원, 중앙승가대학교 총장인 월우 스님과 재광영암군향우회 오형근 회장이 각각 500만원,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이 400만원, 재경시종면향우회 황인곤 회장과 재경군서면향우회 양석진 고문, 재경서호면향우회 서영규 회장이 각각 200만원을 기탁했다.
영암미래교육재단(영암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도 열려 지역인재를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신영종합개발㈜ 신창석 대표와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이 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념식에서는 시상식이 열려 ㈜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박찬모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또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은 재경시종면향우회 황인곤 회장, 재경군서면향우회 박성경 수석부회장, 재경군서면향우회 양석진 고문, 재경서호면향우회 서영규 회장이 수상했으며, 미암면 강병우씨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와 홀어머니 봉양 등으로 효행상을 받았다.
16만 영암 향우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은 "오늘 아침 고향에서 일어나서 월출산을 바라보니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고향과 고향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참석자자들은 대불초교 다솜합창단의 선창에 맞춰 '영암군민의 노래’를 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군민의 날 하루 전인 29일 오전11시에는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제44회 월출산 바우제'가 열려 국태민안과 영암 발전, 군민 안녕을 기원했으며, 오후5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영암청년회 주관으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군민과 향우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또 이날 밤7시부터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광주KBC 특집 축하쇼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