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전남에서 매년 1만여명 안팎의 청년인구(18~45세)가 순유출되고 있다"며 "지금 정책으로는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을 막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의 청년지원정책 부문 예산이 150억 정도 되는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지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아울러 "신혼부부들이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낳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신혼부부가 아이를 네 명 정도 낳는다면 10년 정도 걸리는데 아이들을 마음 놓고 양육할 수 있도록 아파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또 "대규모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할 경우 1년에 2개 시군씩 지원하면 22개 시군을 지원하는데 10년이 걸린다"며 "전남도가 낙후된 지역을 위주로 보다 적극적인 예산을 확보해 네다섯 곳씩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인구·청년정책의 확대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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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토마을 및 영암초 후문에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신 의원은 이에 앞서 11월 3일 "신유토마을과 영암초교 후문 인근 도로에 맞춤형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정면 신유토마을 진입로 구간은 굴곡진 도로와 과속차량에 의해 상시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곳으로 과속단속카메라와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영암초교 후문 인근 도로의 경우는 야간시간 유동인구 및 통행량 등을 고려해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상향 운영해 교통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던 구간인 만큼 연말까지 교통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6월 26일 기획행정위원회 현지 활동으로 신유토마을의 교통안전을 점검했으며 영암초교 후문 등 지역 내 교통안전시설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전남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며 소통해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