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출산 국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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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출산 국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 주제 다양한 참여 체험 홍보 판매행사 개최

낮엔 24만여점 형형색색의 국화 밤엔 조명 각광…28만여명 관람객 집계

'2023 월출산 국화축제' 가 11월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월출산 기찬랜드와 영암읍 일원에서 10월 28일 개막, 16일 동안 펼쳐친 국화 향연에는 관람객 2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남도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영암군은 평가했다.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올 월출산 국화축제는 달빛 폭포 점등식, 드론 라이팅쇼, 국화 콘서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체험·홍보·판매 행사가 곁들여지며, 영암을 찾은 남녀노소 방문객들에게 추억의 가을을 선사했다.
메인 무대인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24만여점의 형형색색 다양한 국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간에는 기찬랜드 물놀이장에 설치된 일루미네이션 조명 '달빛 폭포'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사진찍기 좋은 풍경을 제공했다.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의료서비스 제공, 유아차·휠체어 대여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운 점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일조했다.
다만 축제장의 먹거리나 일부 상술을 앞세운 바가지 요금 등은 보완 또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월출산 국화축제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불편함 없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고 평가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영암을 찾은 이들이 행사장 전역에서 행복한 미소가 담긴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갔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제 폐막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국화를 감안해 11월 26일까지 국화 및 야간 조명 전시를 연장해 영암을 방문한 이들이 가을과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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