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의 여행' 영암 공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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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의 여행' 영암 공연 '호평'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 영암 공연이 11월 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려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두 타임 모두 전석 매진된 가운데, 소박하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공연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당시의 시대상과 순수했던 젊은 시절 꿈과 사랑, 우정 그리고 현실에 대한 고뇌를 노래와 함께 풀어내, 관객들은 소박하고 담백한 원곡의 정서와 감성을 그대로 살린 공연에 3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울고 웃으며 공연에 몰입했다.
마지막에는 전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힘겨운 삶에 끝없이 고민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사를 담은 故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희망, 용기를 서로 나눴다.
공연을 관람한 이민이씨는 "감성 깊은 노래가 생각나는 가을의 끝자락에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영암에서 이렇게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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