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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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 개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300여명 참여 성황

제17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11월 24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 전남도의원, 박종대 영암군의원,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전남도지회 이동구 협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장애인복지관 수강생으로 구성된 '늘 사랑해' 팀의 풍물놀이 공연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경미, 김복심 회원에게 군수상이 전달됐으며, 최한옥, 서영미 회원에게는 국회의원상이 전달됐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임미순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암군 장애인 문화협회는 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 빛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주고 날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을 제공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소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손 놓고 세월만 축내던 장애인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접하고 도전하며 어울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한승수 영암사랑대표의 태평소 공연, 조진자 외 13인의 우리춤 공연, 박미숙씨의 건강노래교실이 이어졌다. 오찬을 함께한 모두는 언니쓰에어로빅 공연과 영암장애인 스타선발전, 초대가수 지수양의 공연을 비롯한 레크레이션이 이어져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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