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이웃과 나누는 '사랑품은 김장의날'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동안 군서작업장에서 자원봉사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해마다 이 행사를 위해 봄부터 고추와 배추 등 주재료와 갓, 쪽파, 대파 등 양념 재료들을 정성껏 키워왔다.
22회째를 맞은 올 김장봉사에는 영암군, (사)영암사랑나눔봉사회, 영암여성자원봉사회, 영암교육지원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 영암라이온스클럽, 영암신협, 영암축협,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영암지회, 한사랑노인복지센터협동조합, 현대삼호사원아파트입주자회, 영암집수리, 스마일협동조합, 영암희망나르미 등 15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지속적인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배추 자동절임 시설과 비닐하우스 시설을 설치했다. 그동안 일일이 손으로 해왔던 배추 자르기, 절임과 씻기 과정을 기계화해 자활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대폭 줄이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