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관한 영암문화예술제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우수한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중흥에 크게 공헌한 10인에게 문화예술인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강평기(영암읍) ▲김창오(군서면) ▲김창중(영암읍) ▲김훈(미암면) ▲박예찬(군서면) ▲신양심(삼호읍) ▲우종숙(나주시) ▲임상욱(군서면) ▲최윤업(군서면) ▲하상겸(영암읍) 씨 등이다.
기념식에 이어 공연이 열려 영암통기타 동호회의 통기타연주, 구림소리터의 진도북놀이공연, 생활한복디자인패션쇼, 노라조가요동호회의 가요, 고고장구 연주, 무용가 문치빈씨의 허튼춤, 파더싱어즈의 남성중창단공연, S라인댄스의 라인댄스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예술제에 참여한 공연팀 면면을 보면 ▲기찬풍물패(박매순 이희춘 전현주 김석중 주명자 오명순 김광호 주명자 오수근 정영돈 박은희 이순임 최형님 이영자 이연순 윤양희 김인순 강유미 고은영 이승수 김옥희 김기순 정막녀 박미정 강춘임 박정희 양천근 신현상) ▲영암통기타동호회(김철희 이장주 이미자 이영희 예인덕 강향심 이효숙 임덕순)의 기타 연주 ▲구림소리터(임상욱 박은희 한숙의 박미정 이영애)의 진도북놀이 ▲생활한복디자인 동호회(강주완 조정심 김정순 김민의 전현주 정막녀 강옥화 박금자 서말복 김화순 이영숙 최현숙)의 한복 패션쇼 ▲가요동호회 노라조(김길엽 김옥애 노은숙 김명숙 김점남 김종심 김정례 문성림 박준기 신수정 우숙심 임경순 임순정 임현정 김효숙 박진수)의 합창 ▲고고장구(강주완 강유미 강향심 김민의 이장주 박금자 이효숙 정은숙 최수근 최현숙)연주 ▲문치빈씨의 허튼춤 ▲영암파더싱어즈(성현웅 김훈 김세원 김용식 문형진 박석구 박성근 박학우 오동학 손태열 이두섭 임상욱 조규연 하철운 황인호)의 가곡 중창 ▲S라인댄스팀(강향심 김광애 김순자 김양선 김영순 김점남 김점자 김정숙 박금자 박미정 박오순 신성애 신정숙 양은순 여말순 윤미라 이금순 이상란 이선옥 이신숙 이장주 이효숙 조길례 조수희 최복순 최현숙 한향임 이용심 김귀자) 등이다.
또 ▲월출산찬시서예전은 한국서예협회 전남지회 영암군지부 작가가 참여했다. 고선재 김길환 김인창 김형철 류근홍 문영근 문영수 문유성 박옥연 박장근 이강원 임정일 장석필 전충남 정찬호 정치선 조경현 조문례 최영만 최윤업 한봉희 홍상열씨 등이다. ▲문인화전 참여 작가는 김형철 양윤희 이애란 이운기 임상수 임희정 장석필 정현숙 조문례 차재심 최윤업, ▲생활자수전 참여 작가는 김승복 김화순 박부심 서일순 유호순 이미란 정미숙 조유미 하상겸, ▲스마트사진전 출품 작가는 강유미 김석중 김정희 김준교 문영근 박상열 오명순 오선화 이운기 이화옥 임상문 전오순 조문례씨 등이다.
월출산찬시서예전에 함께한 서예가 추담 김길환(학산면) 선생은 "서여기인(書如其人), 즉 '글씨는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전시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그들의 인품과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부분이 우리 지역 고령의 아마추어들로 이루어진 서예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남 원장은 "연습삼아 시작한 다양한 취미들이 한해 두해 세월이 흘러 전문성을 뛰게 돼 작가로 등극을 하고 전시회도 마련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노후대책에 물질적인 것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고 2.3명이 모여서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꼭 필요한 만큼 목표를 세워 꾸준히 개발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민예술제는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영암군의 여러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영암문화원 제공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