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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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마한의 심장 영암'팀 발대식 개최

군은 12월 21일 군청에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할 '마한의 심장 영암'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마한의 심장 영암'팀 발대식은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바둑 본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한국기원의 주요 바둑 기전 가운데 하나로 28일부터 시작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다.
'마한의 심장 영암'팀은 한해원 감독이 지휘한다. 한 감독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EDGC' 서울 'YOU WHO'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선수는 1지명 안성준 9단, 2지명 설현준 8단, 3지명 최철환 9단, 4지명 박종훈 7단, 5지명 엄동건 2단으로 구성돼 있다. 또 후보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대만기원의 쉬하오홍 9단이 이름을 올려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은 조훈현 9단을 배출하고, 해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여는 바둑의 본향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마한의 심장 영암'팀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선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29일에는 '마한의 심장 영암'팀과 '정관정 천녹'팀의 경기가 열린다. 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 및 유튜브채널,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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