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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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여고,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운영

영암여고(교장 안원철)는 12월 20일 오전 10부터 2시간 동안 다목적실에서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진미 명상심리상담사를 초청해 힐링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교육지원청이 '2023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암여고 졸업생인 정진미 상담사를 초청해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적 정서적 치유를 통한 교육력 회복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진미 상담사는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불교대학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상담사 2급, 보건복지부 임상심리사 2급,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2급, 명상전문지도사 2급 등의 자격을 취득한 상담분야의 전문가로, 개인 상담과 여러 기관에 출강을 해오고 있다. 특히 마인드폴스쿨 지혜충전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정진미 상담사는 '행복한 20대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대학생이 되어서 겪는 열등감과 허무감,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아존중감과 자신의 가치를 찾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제까지 자기에 대한 존중보다 성적과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로 나 자신을 자책했던 것 같다. 앞으로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나갈 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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