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8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6개 작은도서관과 통합, 전면 개편해 공개했다.
새로 선보인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크게 세 가지 기능이 추가돼 주민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돕는다.
첫째, 통합형의 장점을 살려 영암 작은도서관 현황과 소식들을 알리는 곳이 생겼다.
둘째, 유선·현장 접수만 가능하던 프로그램·행사·시설 이용 신청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셋째, ‘내 서재’ 기능이 생겨 개인별 대출 현황을 보고, 도서 예약과 희망도서 신청 등도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새 홈페이지는 ‘영암 디지털 향토자료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서는 지역의 발전·변화를 담은 향토 자료를 원문 그대로 온라인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희귀본·고서 등 각종 자료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암군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홈페이지로 개편했다. 새단장한 홈페이지와 함께 인문학 도시 영암으로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