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영암경찰서 김경준 범죄예방대응과장, 읍면장, 조합장, 조팔석 전라남도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한 대원가족 등 3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각 읍·면대 지대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역 후에도 연합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 제11대 김현수, 제12대 김종수 전연합대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시종방범대 조승우 총무에게 전남연합회장 표창과 농협상품권이 전달됐으며, 삽호읍대 박종석, 시종지대 강이성, 신북지대 이성환, 용당지대 정우형 대원에게는 군수상, 군서지대 한성남, 미암지대 김영훈, 학산지대 오태연, 영암읍대 김영현 대원에게는 군의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밖에도 전남경찰청장 감사장과 국회의원표창, 전남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 영암경찰서장 감사장, 영암군자율방범엽합회장 감사장 등이 전달됐다.
서영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영암군 11개 읍·면의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영암군 12개 지대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23년 4월 자율방범대 법이 제정되어 법정단체로 인정받기까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며 법정단체로 인정받은 자율방범대이기에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영암지역의 안전과 범죄 없는 영암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읍면지대에서 마련한 오찬과 함께 체육경기로 읍·면지대 대항 제기차기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회 결과 미암지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