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고, 교사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운영

영암낭주고(교장 강성민)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인성 키움 나눔 프로젝트’ 사제동행 어울림 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사제동행어울림 마당은 낭주고 체육관 및 일대에서 시행됐으며 교사와 학생이 밤을 새워 함께 어울리며 독서·봉사·진로체험·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밤샘 캠프라고도 불리는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3년 동안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선생님과 제자간 심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에는 등산하며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 미니 운동회, 풀장, 보드게임, 키링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는 3학년이라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길게 이어져 앞으로 후배들도 이런 좋은 체험을 경험해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낭주고 강성민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전인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