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책임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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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책임 영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화)는 10월 2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책임 영암’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임정빈 농협군지부장, 이정훈 문화원장, 신환종 영암읍장을 비롯한 읍·면장, 전승렬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 이완자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여성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해 축하했다.

영암군청 가정행복과 김진흥 팀장의 사회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행복한 북소리 난타공연과 언니쓰클럽의 줌바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인사말, 주제 퍼포먼스, 강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결혼 후 부부간 양성평등을 실천한 김정자, 허연(덕진면)씨 부부와 이선화, 김종수(시종면)씨 부부에게 우승희 군수로부터 양성평등상이 전달됐다. 또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11개 읍·면에서 선정된 박귀순(영암읍), 나순옥(삼호읍), 정임순(덕진면), 옥순란(금정면), 김무선(신북면), 최귀례(시종면), 조순임(도포면), 김갑임(군서면), 박은경(서호면), 임윤식(남·학산면), 박정순(미암면)씨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됐다.

우승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 안심 귀갓길 설치 등 여성이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남녀가 차별 없이 함께하는 행복한 영암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영광기독신하병원 사회사업과 송혜윤 원장이 강사로 나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영암군보건소에서 통합건강증진홍보와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에서 여성폭력 예방캠페인, 영암군가족센터에서 가족사랑 캠페인, 영암새일센터에서 찾아가는 새일센터 운영 등을 홍보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양성책임 영암 |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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