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풍물단, 여성농업인의 날 축하공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성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영암농협 풍물단’의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인 서삼석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여성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이 이끄는 월출나눔한마당 풍물단 16명이 함께 했다.

서영암농협 풍물단은 2023년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제28회 농업인의 날에서도 축하공연을 펼쳐 발군의 실력을 뽑내 이번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에도 초청을 받아 가야금 병창과 진도 북놀이의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우리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 법안 발의로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다양한 정책 추진에 대한 이야기와 본인의 지역구에서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풍물단이 있다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농촌에서 힘든 농사일로 피곤할 텐데도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농촌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활동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