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군민화합 미니올림픽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체육행사 ‘군민화합 미니올림픽’에서 참가자들이 보인 열정이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미니올림픽 성적 종합 집계 결과, 군서면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삼호읍은 우수상, 서호면은 장려상, 아차상은 학산면.미암면에서 각각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은 어린이 율동, 청년아티스트 공연, 시니어 체조.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과 미래교육재단 장학금 기탁식, 영암군민의 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철호 전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은 월우스님, 김근애 재경향우회 여성회장, 한윤남 전 재성남영암향우회장, 김막례 재경향우회 산악회장, 김승배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노지상 ㈜헬마 대표에게 돌아갔다.
감사패는 영암읍 송의성 씨, 공로패는 김재열 전 재경신북면 향우회장, 효행상은 서호면 김수현 씨가 각각 받았다.
행사 하루 전인 29일에는 부대행사로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제45회 월출산 바우제’가, 영암국민체육센터에서 ‘월출인 고향의 밤’이, 전야제로 영암종합운동장에서 ‘방송국 특집축하쇼’가 열렸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