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뜸한우종합평가’ 챔피언상,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통령상, ‘전국한우능력평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축산 분야 우수한 경쟁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김 씨는 1차 정책·화학 평가, 2차 조사료 전문가 5인의 외관평가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사료작물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열정을 보인 그는, 국내 조사료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철저한 토양관리, 품종 선택 등으로 최적 재배 조건을 마련하고, 사료작물 수분 함량, 화학 성분 균형 유지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2010년대부터 해마다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계 장비, 종자·퇴비, 운송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는 영암군의 노력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도 농업인은 “올해 동안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영암군 등의 지원과 협조로 이러한 서과를 이룰 수 있었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