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하여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정두배 교수

2025년 새해는 이미 시작되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2024년에도 우리의 삶이 행복하기 위해 노력했듯이 2025년에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까?

첫째.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행복의 시작은 자기 자신과의 건강한 관계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솔직히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까닭에 2025년에는 하루 10분이라도 자기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자기비판 대신 자기 긍정을 실천하며, 성장의 과정을 존중함으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원한다.

둘째, 소중한 관계 형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뿐만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는 삶은 행복감을 크게 높여준다. 단순한 대화라도 진정성을 담아 상대방을 대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 즉,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까닭에 한 해 동안 소중한 관계 형성을 위해 힘씀으로 더불어 행복한 여정이 되길 소망한다.

셋째, 목표를 설정할 뿐만 아니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미 있는 목표는 삶에 활력을 준다. 현실적이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자연히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 작은 성공이 쌓이면 자신감과 성취감이 커지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넷째, 매사에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삶을 계획해야 한다. 왜냐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은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기도, 요가, 산책 등 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이 중요한 것은 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늘 감사를 실천할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매일 감사의 순간을 떠올리고 이를 기록해 보면 감사할 일이 넘칠 수밖에 없다. 즉, 작은 일상에서도 감사할 점을 찾다 보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형성되고, 삶의 가치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감사는 불평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매사를 행복한 마음의 자세로 살아갈 자세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 사람은 행복을 오늘에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다가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즉, 오늘을 행복하게 지내야 하는데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행복하게 지내지 않는 것 같다. 그러므로 현재에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를 온전히 느끼고 즐기는 태도는 삶의 질을 크게 높여줄 수 있다.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거나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 순간의 기쁨이 쌓여 행복한 삶이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매사를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다.
2025년 새해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문과 같다. 이제 새롭게 열린 문을 향해 행복한 여정을 가야 한다. 앞의 여러 가지 것들을 실천하며, 자신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2025년에는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