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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도서관 공간 두 곳에서 새로운 ‘그림책 원화전’과 ‘그림책 북큐레이션’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도서관 1층 북 카페에는 채승현 작가의 <개울 개울 징검다리> 그림책 원화가 전시된다.
이 그림책은 돼지와 오리들이 작은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며 벌이는 이야기다.
채 작가는 첫 작품 <그림자 하나>로 2019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신인상인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산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그림책 원화를 보며 작가의 작업 과정을 이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그림책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학산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향출판사와 협의를 거쳤으며, ‘그림책 향 시리즈’ 중 따듯한 공감과 위로를 주는 원화 전시를 이어간다. 4월에는 <치과가는 길>, 5월 <딸기토마토호박감귤>, 6월<여자>,7월<옥두두두두>, 8월 <바다>, 9월 <도토리>, 10월 <살리고 살리고>, 11월 <무슨 일이지?>, 12월 <그늘산책>의 원화가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학산도서관은 또 그림책 북큐레이션으로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전시한다. 3월 주제는 ‘도서관에 봄이 왔나 봄!’이다.
도서관을 찾은 이들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는 벚꽃이야> <붕붕 꿀약방> <베르메유의 숲>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등 14권의 그림책이 현재 전시 중이다.
4월에는 ‘국내외 그림책 수상작 모음전’, 5월 ‘친구’, 6월 ‘우주, 별자리’ 등 북큐레이션이 이어진다.
원화전과 북큐레이션에 전시된 그림책은 학산도서관에서 누구나 볼 수 있고, 도서회원증이 있으면 대여도 해준다. 원화전과 북큐레이션에 대한 안내는 학산도서관(061-470-6437)에서 한다.
군청 인재육성체육과 노재영 과장은 “전 세계, 전 세대의 공통어로 손색이 없는 그림책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매월 학산도서관을 새롭게 가꾸겠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고 읽는 영암 그림책 도서관에 많은 가족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