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전통과 현대 잇는 교육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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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암향교, 전통과 현대 잇는 교육활동 진행

인문학·판소리·가야금 등

춘기와 추기 연 2회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는 영암향교가 5월부터 교육활동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25년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인문학 강좌와 판소리, 청소년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강좌는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광주유학대학 기세규 교수가 논어의 ‘학이(學而)’편을 강의한다.

또, 판소리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다은 강사가 맡아 향교 명륜당에서 진행하며, 청소년 인성교육은 ‘슬기로운 향교체험’이라는 주제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박영후 총무 수석장의와 조영호 교화 수석장의가 맡아 월 1회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 활용사업과는 별도로 가야금 교육은 전남도립국악단 정선옥 강사가 맡아 ‘다함께 둥기당’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향교 | 교육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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