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8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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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8위 기록

역도 박소영 3관왕 쾌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홍길동 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열전을 마무리했다.
‘벽을 넘어 다함께, 하나되어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대회에 참가한 영암군선수단은 게이트볼, 론볼, 역도, 당구, 볼링, 보치아, 육상, 조정(실내), 태권도, 베드민턴, 파크골프, 탁구, 축구 등 총 13개 종목에 선수84명, 임원, 지도자, 활동보조 19명을 비롯해 총 10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역도종목에 출전한 박소영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 영암군선수단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암군장애인체육회 김보암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착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관 준공을 기반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더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의 이름을 걸고 당당히 경기에 임한 영암군 선수단 모두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

유애숙 사무국장은 “올해는 참가종목이 늘어 예산이 빠듯해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장애인단체(시각)의 후원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자원봉사자 덕분에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연대의 힘을 통해 생활체육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 종합 8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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