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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그림책 ‘유기견 영남이’ 유진 작가가 직접 참여해, 그림책 속 이야기를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유진 작가는 실제 유기견 영남이의 사연을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생명과 동물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암 그림책 인문학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지역민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감, 책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도서관은 하반기 제3회 영암 그림책 인문학 강연을 오는 8월 9일 ‘위를 봐요’, ‘벽’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 중이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