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옥(48)ㆍ임선희(47) 부부는 지난 87년 한우 15마리로 시작해 2004년 200마리 까지 늘렸으나 사육하던 한우가 부르셀라에 감염돼 모두 매몰해야 하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했다.
또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회원들과 조사료연결체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료값 폭등에 대처하는 방안 모색으로 수도작 5만2800여㎡, 한우 160마리까지 증식해 성공적인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김태옥씨는 현 영암농협 대의원과 영암읍 한우협회장으로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해 오고있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등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면서 사단법인 청록청소년육영회전라남도지회 후원위원으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
영암/박종민 기자
영암군민신문 박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