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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암군수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태국과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클럽팀을 비롯해 8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별도의 개회식이 없이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과 협회 임원, 영암군을 대표해 참가한 영암OB클럽(단장 임근철) 회원을 비롯한 참가 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를 주관한 영암군축구협회 이승범 회장은 “영암은 줄어드는 인구와 다양한 운동종목의 확대 등으로 축구동호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운동장 시설보수 등을 통해 군민은 물론, 영암군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도 동등한 위치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대회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결과 A조 우승은 ATFC, 준우승은 영암군청, 3위는 삼호FC가 차지했다. 또 B조 우승은 태국, 준우승은 왕인FC, 3위는 캄보디아가 각각차지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