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43%로 가장 높았고, 지류 상품권 32%, 월출페이 25%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나 월출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경우 다음 날 오전까지 지급되고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28일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달 28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 주민복지과와 가족행복과가 연계해 공무원이 직접 요양원 및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외출이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소비쿠폰 발급을 계기로 오랜 기간 이어진 지역 경기 침체에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영암읍 전통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요즘은 하루에 옷 한 벌 팔기도 힘들었는데, 쿠폰 발급 이후 한 두분씩 손님이 늘고 있다. 우리 가게뿐 아니라 시장자체에 손님이 많아진 것 같아 참 반갑다”고 말했다.
영암읍에서 한우 직판장을 운영하는 B씨는 “이번 구제역 터지고 나서 손님이 80%까지 줄어 문 닫을 생각을 수차례했었다”며 “민생회복소비쿠폰 발급되면서 손님이 늘어난 것도 반가웠지만, 저희 식당 손님들이 주로 업체 미팅이나 회식으로 많이 오는데, 부모님 손 잡고 가족 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어 더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25일)은 출생년도 5, 0년생의 민생쿠폰 신청이 시작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90% 국민에게 10만원씩 지급되는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