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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신북초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보호자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해 가정 내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생 보호자와 자녀가 참여했다. 굿프렌즈심리상담센터 최상열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심리검사 해석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 준비는 학부모회, 담당교사, wee클래스 전문상담사가 협력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사전 심리검사(MBTI) 결과에 따른 개인별 상담을 받았고, 이어 보호자-자녀 관계에서 겪는 갈등 상황과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자녀와 함께하는 참석자들을 위한 간단한 저녁식사와 간식도 제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북초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호자와 자녀 간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며,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선 신북초교 학부모회장은 “가정은 아이들의 첫 번째 배움터이자 치유의 공간”이라며,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