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체육,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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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체육,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활력 불어넣다

영암군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청소년 뉴스포츠교실, 시니어 슐런교실, 중증 뉴스포츠·스트레칭 교실, 여성 보치아·스트레칭 교실, 청각 다트·슐런교실 등 총 14개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0명의 참여자가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체육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기술력·집중력·순발력 훈련을 통해 건강과 체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동기를 스스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변 장애인들에게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이끌어내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체력이 좋아져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장애인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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