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 5억7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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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 5억7천 돌파

목표액 4억 초과달성…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유동자금의 타지역 유출방지와 지역상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영암사랑상품권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촉진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 결과 판매 9개월여 만에 목표액 4억원을 넘어섰다.
군은 지난 2월에 액면가 5천원권과 1만원권등 모두 8억원의 상품권을 발행 최근 판매액이 5억 7천만원을 돌파했다. 또한 군에서 가맹점에 환급해준 금액만도 4억8천만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암사랑 상품권 판매액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다각적인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영암군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영암군은 상품권 판매를 위해 가맹점을 400개 업체로 확대 하고 대불산단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청내 공직자들은 물론 유관기관의 성과금이나 상여금도 상품권으로 지급토록 하는 등 판매 홍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군 주관 각종행사 시상에 따른 포상금 지급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각 기업체와 사회단체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단위 민·관 각종 행사시에도 경품으로 상품권을 사용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 지역의 대표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에 지역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상품권 구입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 회사측에서 지난 추석을 맞아 사원 선물로 영암 사랑 상품권을 추석 선물로 선정 9천만 원 어치를 구매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상품권의 판매처와 사용처도 유관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등에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나 영암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관계자는 “실제 판매액은 5억7천만원 이지만 이에따른 기대효과는 20억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영암사랑상품권은 상품권의 특성상 풀린 돈이 소비돼야 하므로 내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고 상인들은 지역주민들을 고정고객으로 얻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태환 기자
문태환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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