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유통기간 연장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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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유통기간 연장 기술 발표

서창초 이해순 교사, 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서창초등학교 이해순 교사(사진)가 ‘무화과 유통기간 연장’을 위한 기술을 연구, 발표해 지난 8월 개최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부 특상을 수상했다.
이해순 교사는 천연물질을 흡착처리해 무화과의 빠른 부패를 지연시키고 신선도를 12시간에서 24시간 더 연장시키는 방법을 연구 개발함으로서 지역 무화과 산업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특산물인 무화과가 친환경 웰빙 과일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수확 후 유통기간이 1~2일에 불과해 농업인들이 유통과 소득증대에 많은 애로를 겪어, 신선도를 연장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다.
이 교사는 평소에 과학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내 실습지에서 무화과 나무를 재배하고 거름을 주는 등 학생들에게 무화과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데에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이 교사는 “무화과 수확 후 친환경 저장용기 개발과 저장용기의 천연물질 흡착처리 기술이 더 연구되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 작품발표회는 지난 8월 24일 대전 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됐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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