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순 교사는 천연물질을 흡착처리해 무화과의 빠른 부패를 지연시키고 신선도를 12시간에서 24시간 더 연장시키는 방법을 연구 개발함으로서 지역 무화과 산업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특산물인 무화과가 친환경 웰빙 과일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수확 후 유통기간이 1~2일에 불과해 농업인들이 유통과 소득증대에 많은 애로를 겪어, 신선도를 연장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다.
이 교사는 평소에 과학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내 실습지에서 무화과 나무를 재배하고 거름을 주는 등 학생들에게 무화과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데에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이 교사는 “무화과 수확 후 친환경 저장용기 개발과 저장용기의 천연물질 흡착처리 기술이 더 연구되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 작품발표회는 지난 8월 24일 대전 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됐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