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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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군민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군민의날 4천9백만원 모금

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달 29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5회 군민의 날 전야제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출향향우 및 지역의 인사와 단체에서 4천9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영암군민의 상 수상자인 (주)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은 지난 2008년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어도 대표 배정철씨는 장성군 출신이면서도 영암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그동안 쌓아온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영암읍 1일 명예읍장으로 위촉되어 지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한 제주도 호남향우협의회 회장 정준호씨와 2010 축산경제조합 핵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암축협도 시상금 500만원을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
영암광역친환경영농법인과 함양박씨 오한공파 간죽정 종회에서도 각각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이환의 전 국회의원,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최재율, 박광순 전 전남대학교 교수, 조희종 현 변호사 등 28명의 영암출신 모임인 낭주계에서는 고향사랑과 후학양성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월출밝은안과의원 원장 이정탁씨가 300만원을, 황토어린이집 원장 박원숙씨와 해미상운 대표 이원철씨, 영암원예PVC총판 대표 박순호씨, (주)태정건설 대표 김재만씨가 각각 200만원씩을 기탁했다.
도포면 조봉희씨는 도포성결교회 장로로 활동하면서 후학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난 2008년 11월에 200만원, 2009년 9월에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날도 2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눈길을 모았으며 보건소에서는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그 시상금 200만원을 내놓았고, 영암청년회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2008년 지역 인재육성과 영암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출범해 지금까지 군민과 향우회원, 관내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26억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둬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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