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브랜드 품질·이미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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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한우브랜드 품질·이미지 차별화

전남도, ‘매력한우’ ‘녹색한우’ 등 전문컨설팅 실시

전라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한우브랜드 경영체의 경영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확대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함평천지한우’와 ‘순한한우’에 이어 올해 영암‘매력한우’와 영암축협이 참여하고있는 ‘녹색한우’ 브랜드 경영체의 경영, 재무, 마케팅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매력한우‘와 ‘녹색한우‘ 브랜드의 품질 및 이미지 차별화 방안, 브랜드육 판로 다각화 방안 및 브랜드사업단의 내적역량 강화 등 브랜드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이 모아졌으며 이를 위해 각 브랜드경영체에 1억씩 총 2억원이 지원된다.
컨설팅업체는 행정·농협·사업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14일께 농림부가 지정한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개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전남지역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우수한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컨설팅으로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안전성이 높은 고품질 브랜드육을 생산해내고, 여기에 가공과 유통을 더해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공급하게 됨으로써 참여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순한한우’와 ‘함평천지한우’ 브랜드에 이어 ‘매력한우’와 ‘녹색한우’ 브랜드가 전국 제1위의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품질 고급화 및 균일화, 규모화, 마케팅 등 브랜드 파워 제고에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 ‘매력한우’는 173개 농가에서 1만3.083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영암축협이 월출한우작목회를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는 ‘녹색한우’는 340여 농가에서 1만5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문태환 기자
문태환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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