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장단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직능단체별 군민과의 대화는 모두 12회에 걸쳐 총 51개 단체 5천200여명이 참석해 군정 현안사업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011년도 군정보고와 함께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제안사항 등을 김일태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는 도의원을 비롯해 군 의원, 실과소장, 읍면장들이 함께 참석함으로써 보다 심도 있고 깊은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또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군정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산수뮤지컬 사업과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보육시설부터 특수학교까지 시행되는 친환경 무상급식, 군민 장학금, 자투리땅 공원 조성 등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세세히 메모해가며 건의사항들을 수렴, 접수된 건의사항 150여건 중 30여건은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했다.
군은 나머지 120여건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세부사항을 검토해 적극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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