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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벚꽃과 노란 개나리, 흰 목련이 만개한 가운데 ‘봄꽃 상춘객 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는 연일 상춘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예년에 비해 벚꽃 개화가 1주일 가량 늦어져 봄을 기다리는 상춘객들을 애태웠지만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이번주 중 왕인박사유적지 부근 벚꽃길은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교통대란이 일어날 정도였다.
이번 ‘봄꽃 상춘객 맞이’ 행사는 군서면청년회(회장 임화영)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1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AI·구제역 여파로 2011년 왕인문화축제가 취소되어 조용하고 차분함 속에서도 왕인박사유적지에는 화사한 벚꽃과 봄볕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군은 화사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1일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있는 왕인박사유적지에 관광안내소, 의료지원센터, 영암군우수농특산물 판매소를 설치해 지역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소규모의 공연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벚꽃과 더불어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토요일인 16일 오후 2시 영암민속예술단(단장 한정희) 공연과 동아인재대학 학생들이 펼치는 마술쇼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저녁 7시 구림의밤 축하공연이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군서면청년회는 상춘객들에게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먹거리장터, 관광안내소 등 운영하며 지역 이미지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임화영 청년회장은 “지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깝고, 상춘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군의 협조를 얻어 상춘객 맞이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행사장 일대 질서유지와 주차관리, 환경청결 유지 등 지역 이미지 제고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