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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전국연합사업으로 영암메론은 재배·생산농가의 조직화를 통한 유통의 선진화,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도약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전갑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공선출하회 규약을 확정하고 참여농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도포농협 K-멜론 공선출하회 26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에 양수근씨, 제1반장 박우순씨, 제2반장 이재곤씨, 제3반장에 박점우씨, 사무국장에 신현재씨, 품질관리위원에 김일남씨가 선임됐다.
도포농협 공선출하회는 오는 10월경(8월 파종분)부터 K-멜론이란 브랜드로 멜론을 출하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멜론의 대표브랜드인 ‘K-멜론’ 전국연합사업은 농협중앙회가 2009년부터 시작해 2010년엔 전국 메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조직화, 생산의 규모화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선도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K-멜론 전국연합사업은 현재 전국 13개 시·군연합사업단과 24개 농협, 25개 공선출하회, 1천449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품목 단위 전국연합사업 브랜드다.
K-멜론 공선출하회가 출범함으로써 영암멜론은 향후 ▲전국연합을 통한 물량의 규모화, ▲메론 재배기술 향상과 맛있는 메론 수확 ▲판매창구 일원화 ▲전국연합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행사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멜론 연합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영암군지부는 지난해 12월 지역 재배농가를 대상으로한 전국연합 추진전략 교육을 시작으로 그동안 공선출하회 조직육성 교육, 워크숍, 리더농업인 육성 교육, 농가기술교육과 도포농협 전국협의회 가입승인, 사업참여농가 신청 등 철저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영암군지부 관계자는 “향후 재배기술 교육(6월)과 워크숍(7월), 선진지견학(8월)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들의 조직과 참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포농협 이진용 조합장은 “K-멜론 전국연합사업에 영암멜론 재배농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영암멜론의 재배 규모화, 표준화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