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영암고, 영암낭주고, 영암여고, 삼호고 등 관내 4개 일반계고와 구림공고, 영암전자과학고 등 2개 특성화고 등이 각 학교의 특장점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영암의 중학생들이 내고장 고교에 진학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다양한 진학사례를 통해 발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6개 고교 발표자들은 장학금 지원내역, 교과와 체험학습 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열정과 실력을 지닌 교사진, 우수한 진학실적과 대학진학에서의 상대적 유리함, 우수한 취업실적 등 학교마다 특색을 집중 부각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군 김재봉 자치발전과장이 나서 영암군의 인재육성 지원현황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를 통해 “군이 우수 신입생 장학금, 명문학교와 좋은학교 육성지원금, 왕인아카데미 운영, 원어민교사와 기숙사비 및 장학금을 대폭 지원하고 있다”면서 “2011년에는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을 추진했고, 학교성적 향상학생 장학금도 신설해 영암의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영암발전의 미래 동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내고장 학교보내기’는 더욱 절실하다”고 말하고, “영암의 미래를 위해 영암의 학생들을 타지역이 아닌 영암의 인재로 육성하는 일은 영암에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일태 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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