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 총선출마 기자회견

본보와의 인터뷰(11월4일자)를 통해 내년 4월 총선에서 영암·장흥·강진 지역구 출마의사를 밝혔던 황주홍 강진군수가 오는 1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위해 영암·장흥·강진지역 출신 전남도의원과 군의원들에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내년 12월의 대선만큼이나 내년 4월의 총선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 어쩌면 내년 총선이 영암·장흥·강진지역의 미래에는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vital)는 생각, 내년 총선에 의해서 앞으로 한국 정치의 꼴(또는 여의도의 모습)이 결정된다는 점에서는 내년 총선이 대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생각으로 부족함을 무릅쓰고 결단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 군수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선 출마 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으며, 민주당 복당절차도 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