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귀농·귀촌인 한마당 행사가 지난 16일 영암군민회관에서 100여명의 귀농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암군 귀농·귀촌 협회 창립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 했다.
한편 영암군의 귀농 인구는 금년 상반기 66가구를 비롯해 2008년부터 모두 171가구 449명이 귀농했다.
군은 그동안 귀농 인구 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타지역과의 차별화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도시민들이 귀농을 희망하는 선호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현재 전 가족 귀농시 3년간 최대 월 40만원의 귀농정착금을 지급하고, 가구당 최대 300만원의 빈집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현장실습비를 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귀농인 창업 및 주택마련자금 등 저리 융자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등 귀농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장기체재 임시거주지 조성, 주말영농 체험농장 운영, 귀농인 멘토제 시행 등을 통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영암군 농업발전과 농업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귀농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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