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집 잃은 주민 돕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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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 잃은 주민 돕기 펼쳐

덕진면 기관사회단체 모금운동 전개

덕진면기관사회단체가 화재로 집이 모두 전소된 국민기초 수급자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전해 주고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새벽 3시55분경 전기장판 가열로 추정된 화재로 조립식 주택이 전소되어 오갈데 없는 국민기초 수급자 (덕진면 내촌마을 오세관, 52세, 남, 만성신부전증 신장장애 2급)를 돕기위해 긴급 기관 사회 단체장 회의를 소집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덕진면 이웃돕기 성금모금 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결성하고 덕진면청년회장, 이장단장, 농업협동조합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모든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해 전 군민 모금운동으로 추진하기 앞서 덕진면 주민의 들불같은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특히 덕진면 27개마을 이장단(단장 조영화·58세)은 그 자리에서이장부터 모범을 보이자며 270만원을 쾌척하였고 이에 덕진교회는 임시 거소할 방과 성금을 제공하였을뿐아니라 농업경영인회, 청년회, 매력한우 작목반, 믿음농장 대표 등 도 성금을 내 놓았다.
6시간 간격으로 투석을 해야하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있는 오씨는 지난 2006년 부인마져 암으로 잃은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두 아들을 홀로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따깝게 하고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 반장협의회에서 오씨의 딱한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 했으나 이틀만에 화재로 인해 주택마져 전소돼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뜻하지 않는 화마로 실의에 빠져있는 오세관씨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실분은 덕진면청년회 전화 061-473-8863 011-9603-8867번이나 농협 633020-51-025638 예금주 정찬직 (덕진면 이웃돕기성금모금)으로 하면된다.
/김용술 덕진면 군민기자
김용술 덕진면 군민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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