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의 약자로 인식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삶의 활력을 북돋아 주고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획바우처사업이란 여행바우처사업의 한 종류로, 문화적 혜택에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를 배양해 주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여행에서는 강진 청자도요지박물관과 보성 녹차밭,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대상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또 다른 곳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을 발굴해 여행을 통한 삶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