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不耕種秋後悔’(춘불경종추후회)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는 뜻으로, 위 글귀를 인생의 모토로 여기며 40여년간 영암에 뿌리 내리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는 이웃이 있다. 바로 김두호(84) 법무사다. 순천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두호 대표는 1971년 법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강원도 춘천지원을 시작으로 원주, 영월, 해남, 강진, 장흥, 순천, 목포 등 전국 각지의 지방법원에서 일을 하다 법무사로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1986년에 퇴직하고 영암에 내려와 영암읍에 자신...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2.20내년 4월이면 도시 대형마트에서 맛볼 수 있는 영암산 계약재배 마늘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마늘 계약재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종면 갈곡리 마늘밭을 찾아 양호한 생육 상태를 확인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농정혁신 정책의 하나인 이 사업은, 영암 기업과 농가의 상생 모델 구축을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영암군은 지역농산물 품질 안정, 예측 가능한 농가 수익 확보, 고품질 기업 원료 확보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7월 영암군과 농가, 기업이 만난 간담...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2.19우승희 영암군수가 12일 영암읍 청년소통문화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요양보호사 등 노인복지 현장 종사자들과 목요대화를 열고, 어르신 돌봄 정책,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노인복지 현장 종사자들은, 인력 부족 해소를 건의했다. 질병·상해 등 본인이 입원할 경우 대체인력이 부족하고, 요양보호사 고령화로 고강도 서비스가 어렵고, 인력 유출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등도 발생한다고 알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와 연결...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4. 12.19(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어린이 뮤지컬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은 크리스마스이브, 남매인 마리와 프리츠가 할아버지 드로셀마이어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아 그날 밤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꿈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연말연시 가장 인기 있는 공연작품이다.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영암군 영암읍에 위치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는 삼호읍에 위치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
교육 김지혜 기자2024. 12.19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책사업인 ‘국립민속씨름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총사업비 450억원 전액이 국비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치할 경우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기 때문이다. 국립민속씨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우리 전통 스포츠의 대표 격인 ‘K-씨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 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기 전이나, 내년도 예산안에 ‘국립민속씨름원 건립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이 증액 반영되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영암읍 역리 46-2 일대에 관련 부지를 확보하고, 이곳에 세미나실과 교육관 등을 갖춘 민속씨름원과 1천석 규모의 전용경기장, 힐링파크, 야외특설무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올 초 국립민속씨름원 건립 기본구상안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부지의 적정성, 규모산정, 비용/수익분석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2영암초등학교 제63회 총동창회가 지난 12월 7일(토) 5시 1박2일 일정으로 영암읍 우정회관 1층 연회장에서 서울,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남녀 동창생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3회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과 건승을 서로 기원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한승호 이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창생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대과 없이 총회장직을 마치게 된 것에 동창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비록 동창회장직은 내려 놓...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2.12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책사업인 ‘국립민속씨름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총사업비 450억원이 전액 국비 사업이다. 유치할 경우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영암군의 경우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 외에는 학교 씨름단 한곳도 없는 등 전통 씨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보지 공모과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어 유치 성사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이들도 많다. 더구나 전임 군수가 의욕적으로 유치에 나섰으나 허망하게 실패했...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 2024. 12.06우승희 군수는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31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우 군수는 민선 8기 3년차인 2025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 군수의 시정연설에 담긴 새해 영암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우승희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영암군의 혁신은 바깥만 바라보던 시야를 돌려 우리 영암 안에서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면서, “군민과 함께 만든 농정혁신 종합계획이 영암농업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4. 12.0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26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 사이에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국정과제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모에 선정됐고, 43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관련 생명 지킴이 교육에는 1,381명 주민이 참여하고, 26회 캠페인을 실시하며 45건의 고위험군 연계 등의 성과를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2.06영암문화원(원장 이정훈)은 지난 2일,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우리 지역 출신의 화가 유송 조병연의 ‘귀향’展 기념식이 가족, 지인, 군민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전했다. 영암읍 반송정마을 출신인 조병연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후 다수의 초대전과 개인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남도를 대표하는 한국화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22년 제12회 서암전통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3년 이후 11년만에 문화원에서 전시회를 다시 갖게 된 조병연 작가는 “겸재...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2.06우승희 영암군수가 28일 영암읍 청년소통문화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과 ‘제44회 목요대화’를 열고, 조직 간 협력 강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암군과 영암군민 사이를 이으며 주민참여 촉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은 △정기 소통 채널 △청년층 유입 이미지 메이킹 △외국인주민 지원 △어르신 양질 일자리 △농촌 여성조직 등 분야를 놓고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12.0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 여성일상지킴이 등과 함께 11/29일 영암읍 학교 주변,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 및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 이후 진행된 이번 점검 단속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신·변종 업소 개장, 온라인 유해 정보 제공,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및 표시 위반, 유해 약물 판매 등 위반 행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은 1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 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에 시정 조치를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2.06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이 함께 건립에 나선 영암공공도서관과 관련해 일본 다케오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한다. 새로운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영암읍 교동지구에 오는 2026년 완공할 예정인 영암공공도서관을 다케오도서관처럼 지역의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는 뜻에서다. 특히 다케오도서관은 인구 5만명의 지방소도시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니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의 이번 벤치마킹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 할 것이다. 우승희 군수가 본보기로 거론하기도 했던 다케오도서관에 대해 직접 현지취재에 나선 보도에 의하면 다케오시는 후쿠오카 역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자리한 근교도시다. 주변이 온통 논밭이고, 중심가를 제외하면 편의점 찾기도 힘들 만큼 영암보다도 생활 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28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조광호)가 25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영암 11개 읍·면 선수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대한노인회 한궁대회’를 열었다.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 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한 스포츠로,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양손 운동, 자세 교정, 집중력 강화 등에 좋아 어르신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달 4일부터 각 읍·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을 거친 남녀 5명씩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읍지역사회협의체가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 영암군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환종, 전의홍)가, 26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7세대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박김치를 담가 계란·조미김과 함께 전달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의홍 영암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조승완 지역기자 202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