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을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일 센터에서 ‘재난 심리 회복 지원 힐링데이’ 행사를 열고, 영화 감상, 정신건강 상담, 힐링 차 마시기, 기찬랜드 나들이 등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데이 행사에는 지난해 9월 지역의 한 가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재난을 함께 겪은 마을주민이 참여해 마음을 여...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2.12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살처분보상금이 설 전에 지원하고, 농민과 살처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심리치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당초 AI 살처분보상금을 국비가 확보되면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가 확보되지 않았지만 도 자금만을 활용해 지난 5일 살처분보상금 국·도비분 93억원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군에서 진행하는 살처분보상금 평가가 정확한 산정을 위해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예상되는 보상금의 50%를 이번주까지 미리 지급하고, 설 전까지 보상금 평가를 완료해 모든 농가에 100%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는 7개 시군 19개 농가에서 AI가 발생, 70농가 131만마리의 닭 오리를 살처분해 살처분보상금은 약 104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한적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7.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