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일 구림한옥마을에서 인도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한복입고 유유자적’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K-스톱오버 전남관광 팸투어’ 중 하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통한복과 차예절 체험으로 구성됐다. 영암·완도·목포·해남·여수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는 전남관광 팸투어에는 인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280만명의 살로니 미탈(Saloni Mittal), 140만명의 심런 발러제인(Simran Balarjain)과 니하리카 제인(Niharika Jain)이 참가하고 있다. 영...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13영암도기박물관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장작가마 ‘영암요’에서 전통 도기 소성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와 연계해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도기가 불길 속에서 완성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장작에 소원을 적어 넣는 ‘소원장작 쓰기’와 밤에 불길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불멍’ 프로그램도 마련돼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장작가마 소성인 이번 행사는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의 전통을 오늘에 잇고, 장작...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06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는 10월 25~26일 영암서울농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 참여하는 ‘YES 팜(Yeongam Edu Seoul Farm) 영암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이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역발전전략 농생명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농생명산업을 이해·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첫날인 25일에는 ▲전통전래놀이 ▲무화과 설기떡 만들기 ▲무화과 수확 체험 ▲화덕피자 만들기가 학생들의 오감 농업 체험을 제공했다. 26일에는...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1.0610월부터 11월까지 영암의 전통과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월출산 국화축제를 비롯해 한옥비엔날레, 대봉감 축제 등 영암군 전역에서 가을맞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기찬랜드에서 2025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했다. 11월 16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전시 중심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한문’을 비롯해 ‘고려첨성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 등 대형 조형물과 23종 20만여 점의 국화...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31영암도기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 연계 행사로 ‘음다(飮茶) : 차문화와 차도구 이야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음다’는 ‘차를 마신다’는 의미의 옛 표현으로, 조선시대부터 음다법(飮茶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오늘날에는 차를 달이고 마시는 과정을 넘어, 마음을 맑히고 사유하며 삶의 여백을 찾는 문화적 행위로 의미가 확장됐다. 이번 전시는 차를 매개로 도자의 미감과 정신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무유도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 유리공예 등 다양한 재료와 시대의...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31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청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영호남 교육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전반기에 영암교육지원청이 청도교육지원청을 초청해 개최한 교류 행사의 후속 행사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상호 교류 협력의 일환이다. 양 지역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발전과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첫째 날 교육교류단은 청도 금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금천초에서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공동체 협력 교육을 통해 ...
교육 이승범 기자2025. 10.30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20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축제의 대전환 방향성과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권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왕인문화축제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김병원 목포대학교 교수는 왕인문화축제가 도포줄다리기, 삼호 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지역의 3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관광객들의 흥미도가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0.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대표 관광지인 구림마을과 성기동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맛과 체험,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관광의 방향을 전환하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인다. 영암의 대표 명소인 왕인박사유적지는 이번 달 20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삼호읍 출신으로 20여 년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으로 근무하며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졌던 천상현 셰프가 직접 운영을 맡았다. 서...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16우리재가복지 산하 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선여)는 지난 9월 29일 추석을 앞두고 ‘송편은 사랑을 싣고’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종사자들이 함께 송편을 빚고 도시락을 정성껏 포장한 뒤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웃에게 직접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비된 송편 도시락 100여 개는 쇼핑백에 담겨 조별로 나뉜 아동들이 직접 전달했다. 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0.0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27일 월출산도갑사에서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탄신을 기리는 이 문화예술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가을 도량에서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가족 단위 예술제 관광객 등 참가자들은 도갑사 도량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전통문화와 환경의 소중함, 불교의 가르침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다. 26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5 지역사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7일 도갑사 일대에서 ‘도선국사 탄신 제1...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2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2~5일 영암도기박물관 영암요에서 ‘영암도기 장작가마 소성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전통 장작가마의 불꽃이 빚어내는 도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귀향객과 관광객, 영암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도기 소성 후인 16일 오후 2시에는 장작가마에서 완성된 도기를 꺼내는 출요(出窯) 행사로 도기 완성작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암의 전통 장작가마 소성 방식은 고온에서 불과 나무재가...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9.25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1일 대불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이주노동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대불산단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같이 가치 있게 사는 우리’를 구호로 열린 이번 한마당은 조선업 현장의 내·외국인 노동자와 삼호읍민이 함께 어울려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태국,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주노동자와 가족, 기업 관계자, 산업단지 관계자, 삼호읍민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행사 주제인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9.25군서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구)가, 22일 면민과 향우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군서면민의날’ 행사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군서면민의날은 지난해 대한민국한옥비엔날레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려 군서면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난타·하모니카·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박태홍 재경군서면향우회장을 포함한 12명의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 인재육성기금과 천사펀드 전달, 군서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25전라남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9.25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6~27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청년들이 참가해 창조적인 쌀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6일에는 조현선 명인을 초청해 ‘우리 쌀과 함께 한 선조들의 식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가 열린다. 조현선 명인은 대한민국 명인 제7호로 지정된 전통 식문화 전문가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전수자이자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