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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삼호읍 용앙리 일대 삼호버스터미널에서 대불산단 주거단지 근린공원까지 3km 구간이 전남도가 시행한 ‘2010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서 지원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20억원(도비 6억원, 군비 14억원)을 투입해 영암의 녹빛을 주제로 한 공공디자인 시범거리로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대불산단 주거단지 주 진입로의 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과의 연계기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를 위해 녹빛디자인 테마도로 정비사업과 녹수(綠水)공원 산책로 조성사업, 녹빛간판 정비사업 등에 나섰다.
녹빛디자인 테마도로 정비사업은 삼호터미널에서 대불산단 주거단지 근린공원까지의 보행로와 가로시설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버스승강장과 노선안내사인, 가로등, 보행로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또 삼호읍 용앙리 회전교차로 일원에 대해서는 녹빛테마도로 야관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미래로의 출항’ 상징조형물과 주변 야관경관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군은 녹수공원 산책로 조성사업을 통해 용앙리 한양파크빌 옆 윗방죽제 일원에 산책로와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이밖에 녹빛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삼호터미널에서 회전교차로 사이 100여곳의 인접 상가들을 대상으로 전남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관련 지침에 따라 간판 가이드 라인을 개발해 산뜻하게 일제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차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보행, 자전거 등의 녹색교통수단을 활성화 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고 인구 유동량이 많은 삼호읍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환경으로 조성, 시가지 활성화까지 기대된다”면서 “공사중 불편이 많았겠지만 지역민의 협조로 쾌적한 도시경관이 조성된만큼 대불국가산업단지, 영산호 국민관광지 등과 연계해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