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농업인의 대변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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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농촌과 농업인의 대변자가 되고 싶다”

신승철 전 한농연 영암군연합회장

오는 6월 영암군의회 의원선거 출마 선언
“불안한 국제정세의 여파는 고스란히 농촌지역에까지 깊이 전해지면서 농촌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농촌을 잘 이해하고 있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는 대변자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신승철(53·도포면 향동길) 전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회장이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암군의회 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자신도 직접 벼농사를 짓고 있고, 한농연 연합회장과 한국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어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신 회장은 출마를 선언한 가 선거구의 자천타천 후보자들 중 가장 젊고 참신하다는 강점도 내세우고 있다.
“민선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난 만큼 이제 영암군의회도 주민들 뜻이 그대로 전달되고 수렴되는 순수한 자치기관으로 거듭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젊고, 영암군민의 대다수가 종사하는 농업에 대해 잘 아는, 전문성을 갖춘 주민 대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농연 영암군연합회장 등을 맡아 영암지역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대정부 투쟁도 불사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신 회장은 영암군의원의 역할에 대해 “주민과 지역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포 출신 현역의원인 김점중 의원이 적극 천거했고, 지역 내 각계각층의 권유도 받았다는 신 회장은 “틈틈이 만나는 이들에게 농업을 잘 아는 영암군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고, 공감을 표시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출마선언을 한 이상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민주주의 원칙도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도포 출생의 신 회장은 신학(시종)초교와 시종중을 졸업했고, 영암고와 전남도립대 산업건설과를 졸업했다. 도포와 시종, 영암읍에서 주로 활동해 앞으로 선거운동에 강점으로 작용하리라는 기대다.
신 회장은 또 한농연 영암군연합회장과 한국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외에도 민주평통 자문위원, 영암군 사이클 협회장, 민주당 조직부장, 도포면 이장단장, 도포면 새마을협의회장, 도포면 문체위원장, 도포면 청년회장 등을 맡아 일하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경험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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