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암군정 [주민생활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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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4년 영암군정 [주민생활지원과]

“군민이 고루 잘사는 복지 1번지 만들기 최선”

희망복지지원단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 읍면에 달뜨는 집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층 긴급지원 등 추진 체육시설 대대적 확충
민선 5기 영암군은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지역사회복지계획시행결과 평가 대상, 행복e음 활동 우수기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등 복지시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 건설’을 목표로 군민이 고루 잘사는 복지 1번지를 만들기 위한 군의 선진 복지 정책 면면을 살펴본다.
■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희망복지지원단
희망복지지원단의 업무는 지역에서 보호가 필요한 계층인 절대빈곤층과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에 속하는 가구로 지속적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 복지상담, 자원관리, 방문서비스사업간 연계 및 협력,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0세대에 심층적
인 상담과 욕구조사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 현재까지 82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362건의 서비스를 더 제공할 계획이다.
■ 저소득층 행복 보금자리 ‘달뜨는 집’ 건립
달뜨는 집 건립사업은 개보수는 물론 당장 새집을 마련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임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민선 4기부터 야심차게 추진한 특수시책사업으로, 11개 전 읍면에 1호씩 11호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06년 군서면 Happy 달뜨는 집 1호를 시작으로 최근 서호면에 8호까지 건립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총 34세대가 안락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금정면에 제9호가 준공, 입주식을 가졌으며, 학산면과 덕진면에 2개소를 더 신축할 계획이다. 달뜨는 집 건립사업은 위험주택 거주자의 재해예방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 그리고 세대통합과 사회통합이라는 다수의 목표를 동시 추구하는 전국적인 모범우수사례로 타 지자체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 자원봉사자 1만여명 봉사활동도 다양
현재 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110개 단체로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70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를 위해 연 3회 ‘사랑의 나들이’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대상자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을 활용해 매주 2회 가정방문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남성을 위해서는 해군 제3함대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수리와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은 특히 인기가 많다. 2013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대회’에 ‘수호천사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우수프로그램을 응모해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 저소득층의 희망, 자활근로사업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관내 저소득층(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읍면사업 2개, 지역자활 위탁사업 8개 등 총 10개 사업에 18억5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13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저소득층의 탈 수급을 위해 총 11개 자활기업(공동체) 창업을 지원, 6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희망을 제공했다. 희망키움통장, 자활장려금 지급 등 근로유인정책에도 1억9천800만원을 지원,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하는 영암지역자활센터 지원 및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 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 저소득층 생활안정기금 융자 및 긴급지원
자활의욕이 강하지만 일시적인 재난, 기타 사유로 인해 생계자금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연 1%의 저소득 생활안정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년간 52명에게 5억1천500만원을 지원,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소득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의 소득 최저생계비 150%이하(생계지원의 경우 최저생계비 120%이하),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주거지원의 경우 500만원 이하)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 등이 지원된다. 8년 동안 587가구에게 7억6천300만원을 지원했다.
■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의 특수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수요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받게 되며, 서비스 이용은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일정액을 지원하고 일부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군은 재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롯해 원어민강사 활용 영어학습 서비스, 다문화가정 아동학습능력발달서비스, 장애청소년 일러스트레이션 잡 트레이닝서비스 등 총 17개 사업에 11억9천600만원을 투자하는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일러스트레이션 잡 트레이닝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 장애인 복지확충 및 선진 보훈행정 구현
영암군에서는 현재 경증장애인 700여명이 월 3만원씩 장애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수혜대상자를 발굴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만 18세미만 성장기 장애인들에게는 정신행동발달을 위한 재활치료를 위해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뇌 병변, 지적, 자폐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심리운동치료 등을 통해 사회적응훈련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동보조지원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 1급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서비스 대상을 장애 2급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2급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목욕 보조, 대소변 보조, 이동 보조, 식사 보조 등 활동지원 서비스로 중증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해준다. 장애인들의 주택개조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들 중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11세대를 발굴해 세대당 4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훈정책으로는 참전유공자들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사망위로금으로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유공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비 7억6천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한 영암군보훈회관은 상이군경회를 비롯해 7개 보훈단체가 입주, 보훈 대상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체육시설 확충사업 박차
군민의 건강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스포츠 타운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년부터 160억원(국비 42, 군비 118)을 투입, 영암공설운동장 주변에 조성중인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공사는 2014년2월이면 완공된다.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에는 한옥 전통의 멋과 최신 시설을 갖춘 궁도장, 국제규격의 인조축구경기장 2면, 야구경기장 1면과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하드 코트 2면을 포함한 5면의 테니스 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일 단지 내 들어서게 될 국민체육센터는 2010년부터 117억원(국비 31, 군비 86)이 투입되어 건립중인 수영장과 각종 문화행사와 대규모 회의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으로 201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영암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스포츠타운이 조성되어 군내 각 종목의 동호회가 활성화됨은 물론 이를 통한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설을 이용해 축구, 럭비 등 동계전지훈련팀의 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스포츠 시설 준공에 앞서 체육지원팀을 중심으로 강진군, 해남군을 방문해 동계전지훈련 유치 노하우를 배우고 있으며, 대한대학축구연맹 전무이사등 종목별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동계전지훈련팀의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1개 읍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삼호읍 2014년도 준공 예정)을 설치 완료했다. 또 20억원(국비 6, 군비 14)을 투입해 옛 장암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이용, 18홀 규모의 최신 파크골프 경기장을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영암읍의 스포츠타운과 함께 서부권에는 총 사업비 172억원(국비 45, 도비 3, 군비 124)을 투입해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조길자 과장은 “올해도 복지 1번지답게 맞춤형 복지행정 실현에 전력투구해 모든 군민이 고루 잘사는 희망과 기쁨이 있는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체육시설의 확충에도 노력해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촉진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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