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전 도의원 ‘군민과 함께 꾸는 꿈’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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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전 도의원 ‘군민과 함께 꾸는 꿈’ 출판기념회 성황

실내체육관 3천500여명 참가 6·4지방선거 군수출마 공식선언

전동평 전 전남도의원은 지난 3월1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자서전 ‘군민과 함께 꾸는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영암군수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뽀식이’ 이용식의 사회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인학, 유선호 전 국회의원 등 영암 출신 전직 국회의원과 홍기훈 전 국회의원, 전남대 신원형 교수, 한국문화의 집 김민영 관장, 새정치포럼 황일봉 위원장(전 광주 남구청장), 김연일 영암군의회 의장, 이보라미 의원, 김철호 의원, 삼호우리교회 정병인 목사, 지지자, 군민 등 3천500여명(주최측 추산)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각계 축사, 서평, 가족의 편지 소개, 저자 인사말 등의 순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유인학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동평 전 도의원은 평생을 이땅의 민주화와 영암군민의 복지 및 발전이라는 두가지 사명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하고 “저자와의 첫 만남을 회상해보면 대학생 전동평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민주화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느꼈고, 학파농장 소작철폐운동을 통해서는 농민과 서민들을 위해 주민운동을 해나가는 것을 보고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열정을 보았다. 전동평은 나의 형제이자 동지다. 영암군민들이 전동평과 함께 꿈을 꾸며 함께 현실로 만들어갈 때 영암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잘사는 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선호 전 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모인 인파는 영암군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저자의 대학시절 민주화운동 열정과 학파농장 소작철폐운동, 도의원 시절 도청이전과 삼호읍 승격을 위해 헌신했던 의정활동, 황무지를 일궈 알파중공업을 세운 경력 등을 감안할 때 영암군민을 위해 큰일을 할 때가 왔다. 저자가 영암군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격려했다.
홍기훈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동평 전 도의원은 옹골찬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영암의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말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 보낸 축전을 통해 “큰 결실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축하하기도 했다.
이어 전남대 신원형 교수는 서평을 통해 “전동평은 도의원 4선의 정치경험과 알파중공업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융합된 미래형 지도자로 영암군을 위해서 큰 일을 할 수 있는 나의 제자”라면서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으로 당선되었던 전동평 전 도의원은 군계일학(群鷄一鶴) 같은 존재였다. 학생시절부터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한국사회 문제와 지역의 문제를 보아온 그의 자서전에는 개인사와 의정활동, CEO로서의 기업활동 등으로 나눠 저자의 고민과 열정, 비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의 이런 비전이 고향 영암에서 열매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전동평 전 도의원의 딸인 민주(25)양이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장내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민주양은 편지에서 “영암을 위한 아빠의 꿈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아빠의 진심이 영암을 움직이리라 믿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전동평 전 도의원은 자서전에서 “결혼식 때 딸을 낳으면 평화와 민주로 하고, 아들을 낳으면 통일로 이름 짓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래서 두딸을 평화와 민주로 이름지었다”고 썼다.
한편 전동평 전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연소 도의원, 4선의 도의원과 성공적인 기업경영 등으로 꿈을 이뤄왔고, 지금까지 늘 도전과 성공의 신화를 만들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암군민들과 함께 꿈을 꾸며, 군민들이 행복한 영암군을 만드는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영암은 나를 키워 준 은혜의 땅이었고, 그래서 내 미래의 모든 것은 영암에 보답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영암군을 위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영암군 발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군수 출마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전동평 전 도의원은 또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여러사람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현실이 된다”고 강조하고 “늘 정의와 양심, 농민의 편에 서서 서민의 편에 서서 살아왔던 저와 함께 사람 속에서 미래 영암의 희망을 찾고, 영암 발전을 위해 모두의 꿈을 하나로 모아 현실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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